▲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오디션 명가 MBC가 트로트 인재 발굴에 나선다.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트로트의 민족’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트로트의 민족’은 MBC의 2020년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국 팔도에서 트로트를 가장 잘 부르는 ‘진짜 트로트 가왕’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BC의 지역 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별 예심을 치르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트 고수들이 치열한 서바이벌 과정을 통해 최종 우승 자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 공고를 내고 차세대 트로트를 대표할 신선한 얼굴 찾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깜짝 공개한 첫 티저 영상에서 고구려 무용총에 그려진 벽화 속 선조들의 모습이 ‘유산슬’의 얼굴로 디졸브 되면서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우리 핏속에 흐르는 선조들의 가무(歌舞) DNA’라는 문구가 등장한 뒤, “우리는 트로트의 민족! 트로트의 판을 당신께서 싹 다 갈아 엎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더해져 웃음을 전한다.

제작진은 “모집공고와 티저가 공개된 후 전국에서 수많은 트로트 고수들이 몰리며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지역별 트로트 인재 발굴’이라는 신선한 포맷과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트의 민족이 총출동하는 ‘트로트의 민족’의 화려한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트로트의 민족’은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MBC 공식 홈페이지와 추후 오픈될 ‘트로트의 민족’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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