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아이돌 피싱캠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재효가 남다른 낚시 실력을 자랑했다.

JTBC ‘아이돌 피싱캠프(연출 천희승/제작 초록물고기미디어, 인연엔터테인먼트, 한국낚시방송)’가 지난 18일 첫 방송했다.

‘아이돌 피싱캠프’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낚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아이돌들의 기상천외한 훈련 과정과 낚시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블락비 재효와 함께 코미디언 이진호, H.O.T 토니안, 카라 한승연, SF9 다원,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출연한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함께 모여 낚시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이진호의 섭외로 등장한 재효는 ‘연예계 대표 베테랑 낚시꾼’답게 설명도 척척 해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가상 피싱머신에서 2단계 참치를 2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잡는 등 시작부터 어나더레벨의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재효와 멤버들은 첫 낚시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재효의 의견으로 토니가 1대 단장으로 선출되고, 오글거림을 참기 힘든 구호 정하기까지 가까스로 완료해 웃음을 유발했다.

재효는 8년에 빛나는 낚시 경력에 걸맞게 각종 물고기 사이즈 등 전문지식을 늘어놓으며 눈길을 끈데 이어 김녕항에서 배를 탄 후 첫째로 지깅 낚시를 통해 방어와 부시리 잡기 미션에 도전했다.

낚시 코치로부터 지깅 낚시에는 그 동안의 경력이 소용이 없다는 말에 발끈한 재효는 속사포 랩처럼 반박했고, 낚싯대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보란 듯이 바로 입질을 느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효는 진땀나는 힘겨루기 끝에 마침내 80센티에 달하는 부시리를 낚아 올리며 허투루 쌓은 경력이 아닌 ‘낚시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토니는 그런 지효를 보며 “신동이야?”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낚시 에이스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하는 재효의 모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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