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변화 예측을 통한 미래비전 도출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경(사진=한국지방행정연구원)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미래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은 18일 오후 4시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단장: 윤태범 원장)을 개최한다.

이 날 토론회에는 분야별(행정·재정·기술·미래예측·교육·국토 등)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 전문가들 20여명이 참석한다.

* (지방자치미래비전 2040포럼) 20~30여명의 분야별(행정·재정·기술·미래예측·교육·국토 등)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미래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연구하는 모임

제1차 포럼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의 주재로 진행되었고, 미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함이 논의됐다.

이번 제2차 포럼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이 주요 분야별 미래 예측 결과, 비전 및 세부과제 등과 연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이어 포럼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미래전략 및 세부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범 원장은 “미래비전은 지방자치의 30년을 정리하면서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래비전의 방향성·기준이 될 수 있도록 현 국가·지자체의 수직적 및 수평제 체계의 개편과 함께 2040년에 지향하는 지방자치의 모델에 대한 선제적 합의가 필요하며,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방자치 주체들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을 함으로써 비전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과제 개발, 정책과 제도 입안을 주도해오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연구기관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기여하였음은 물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하여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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