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뮤지컬배우 나현우가 배우 조정석, 정상훈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18일 잼엔터테인먼트는 “신인배우 나현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나현우는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 연기, 매력적인 보이스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준비된 배우이다. 나현우가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햄릿’, ‘나폴레옹’, ‘힐링 인 더 라디오’, ‘창문너머 어렴풋이’, ‘드라큘라’ 등 다수의 연극,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기본기와 무대 경험을 쌓고 단·장편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그려왔던 나현우는 tvN ‘더블캐스팅’ 우승자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 종영한 국내 최초 앙상블 오디션 프로그램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나현우는 첫 무대부터 감미로운 보이스와 남다른 곡 소화력으로 MC 신성록과 멘토 마이클 리, 차지연, 엄기준, 한지상, 이지나의 호평을 자아내는가 하면 매 라운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무대를 향한 진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파이널 매치에서 멘토 5인의 몰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탁월한 역량을 갖춘 차세대 배우로서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더블캐스팅’을 통해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대극장 뮤지컬 ‘베르테르’의 첫 주연을 따낸 만큼 앞으로 뮤지컬계를 휘어잡을 파워 신인으로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나현우는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첫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베르테르’에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등이 출연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나현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잼엔터테인먼트에는 조정석, 정상훈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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