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선미가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으로 돌아온다.

선미가 17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pporappippam 뽀라삐빰”이라는 글을 남기며 컴백 일자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속에는 호피 무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선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라빛 밤’과 어울리는 보라색 조명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와 한층 무르익은 고혹미를 발산하는 선미의 비주얼에 시선이 압도된다.

지난 앨범 ‘날라리(LALAL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신곡 ‘보라빛 밤’은 작곡은 ‘사이렌’, ‘날라리’ 등 전작들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작곡가 FRANTS와 함께 공동 작곡했으며,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선미는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선미팝’을 탄생시켰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음악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선미가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근 선미는 웹예능 ‘찐세계’, SBS 휴먼 다큐쇼 ‘선미네 비디오가게’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찐세계’에서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인간적인 선미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는 첫 MC 도전에도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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