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콘텐츠로 청소년 자살 문제 공론화 및 자살 예방에 기여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가 ‘PR 어워드 아시아 2020’ 비영리 부문(Non-Profit)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20년으로 19회째를 맞은 ‘PR 어워드 아시아(PR Awards Asia)’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Campaign)’사에서 매년 아시아 지역의 성공적인 PR 사례를 발굴, 업적에 대해 평가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상식 대신 수상 기관으로 트로피를 전달한다.

‘PR 어워드 아시아 2020’ 비영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다 들어줄 개’는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에 주목해 생명보험재단이 2017년부터 시작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무겁고 우울한 자살 문제를 공론화하고 유쾌한 콘텐츠로 풀어내 청소년층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영상과 함께 K-pop 스타가 참여한 음원을 제작해 10대가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SNS 기반의 종합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를 구축해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그 결과 2018년 9월 교육부와 협업해 론칭한 상담시스템은 현재까지 수많은 청소년이 찾으며 10만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고민을 스스로 털어놓고 위로받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바람으로 시작했다.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이 국내외 어워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PR 어워드 아시아 2020’ 비영리 부문 동상을 포함해 2019년 ‘2019한국PR대상’에서 대상,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비영리 부문 금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어워드 6곳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 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 저출산 해소 지원사업, 생명 존중 지원사업, 자살 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