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악(樂)인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송가인이 생애 처음으로 랩에 도전해 이상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는 13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8회에 ‘레전드’ 송가인의 힙한 변신이 공개된다. ‘상마에’ 이상민과 ‘음악 늦둥이’ 김요한, 원곡자 제시와 함께 ‘인생은 즐거워’ 리메이크곡 녹음에 나선 것.

앞서 송가인은 생애 처음 랩에 도전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송가인은 기존의 트로트 창법을 벗고 ‘섹시톤’을 장착, 이상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가 고조된다.

20년 음악 인생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게 된 ‘랩린이’ 송가인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랩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제시는 자신의 찐팬인 송가인을 위해 “송가인 위해서라면 다 해줄 수 있지”라며 지원군을 자처, 랩 티칭은 물론 직접 여러가지 버전의 가이드 녹음에 나서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제시의 응원에 힘입어 녹음을 시작한 송가인은 힙합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욕망을 쏟아내듯 그루브를 타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송가인은 바이브레이션을 의식적으로 빼 보라는 이상민의 제안에 창법을 바꾸기까지 이르렀고, 섹시함이 가미된 자신만의 플로우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는 전언.

더욱이 송가인의 믿고 듣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고음파트까지 완벽히 소화해 ‘인생은 즐거워’ 리메이크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녹음이 끝난 뒤 이상민은 “(송가인에게서) 이런 플로우가 나올지 몰랐어. 너무 섹시한 톤을 찾았어”라며 격한 감탄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송가인의 랩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트로트 창법을 내려놓고 섹시톤을 장착한 송가인 생애 최초의 랩과 폭풍 고음은 13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악(樂)인전’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이다. 이상민,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이주빈, 김요한, 송창식, 송가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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