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존박의 트루존쇼’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존박과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침샘을 자극한다.

지난 11일 존박이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를 통해 ‘고기로 행복한 오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 미국 투어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실 절친’ 케미로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존박은 돈스파이크의 초대로 함께 고기를 먹고 여기에 어울리는 술을 추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은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특급 비법을 통해 더욱 풍성한 먹방을 선보여 보는 사람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존박은 돈스파이크의 초대 장소로 향하며 “저도 선물을 하나 준비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 역시 “제일 먼저 존박을 이야기했다”, “그렇게 밥 먹자고 했는데 한 번도 안 오냐”고 장난치며 시작부터 찐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돈스파이크는 존박을 위해 안심 스테이크를 대접했다. 돈스파이크의 안심 스테이크를 맛본 존박은 “대박 맛있다”, “이게 고기라는 느낌”이라며 연신 감탄하며 환호성과 박수로 답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내가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 먹고 놀라지 마”라며 고기 위에 성게알을 얹어줬다. 이를 먹어 본 존박은 “너무 맛있다. 지금 약간 충격이다”라며 돈스파이크에게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존박은 “우리도 그냥 고기 구우면 안 되냐. 저도 안심이랑 성게알 좀 사달라”고 덧붙이기도.

존박은 자신에게 고기를 대접한 돈스파이크를 위해 칵테일 ‘올드 패션’을 선보였다. 존박이 칵테일을 제조하는 동안 “원래 그렇게 하는 거 맞냐”며 의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던 돈스파이크는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신 뒤 “색다른 발견이다. 존박이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술도 잘 만든다”며 흡족해 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진짜로 좋다. 시트러스향과 중후함, 묵직하고 싱그러운 맛인데 바베큐랑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히겠다”며 존박의 칵테일을 극찬했다.

‘존박 패션’으로 팔아도 되냐는 돈스파이크에 존박은 “그럼 저만의 재료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냉면 육수를 조금 탄다든지”라며 냉면성애자다운 멘트로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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