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블에스지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권진영이 더블에스지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김원해, 박철민과 한솥밥을 먹는다.

11일 더블에스지컴퍼니 측은 “‘우비 소녀’로 사랑받은 개그우먼 권진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에스지컴퍼니는 “재치 있는 입담과 다방면으로 재주 많은 권진영이 코미디,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매체에서 활약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진영의 계약 소식은 더블에스지컴퍼니의 첫 예능인 영입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단국대 연극영화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대상으로 정식 데뷔한 권진영은 2003년 KBS 연예대상에서 ‘우비삼남매’의 우비 소녀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영역의 한계 없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진영은 EBS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 등을 진행하며 ‘개그계의 브레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코너에 출연하고 있으며, 임혁필과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또 박미선, 김성은과 함께 개그 토크 콘서트 ‘여탕쇼’를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탕쇼’는 여탕에서 펼쳐지는 세 여자의 은밀하고 위험한 수다와 함께 여자들끼리 똘똘 뭉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발칙하고 유쾌한 토크쇼.

한편, 더블에스지컴퍼니에는 배우 김원해, 문숙, 박철민, 이경민, 임세찬, 장예슬, 장희원과 가수 천단비, 재즈 뮤지션 최문석, 피아니스트 김가온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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