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가수 이찬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9일 ㈜블리스 엔터테인먼트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방송인이다. 부부가 함께 본사의 손을 잡아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특히 평소 자신의 부캐릭터로 ‘이찬원의 엄마’를 자처했던 홍현희가 전속계약으로 이찬원과 인연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홍현희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참석하지 못한 이찬원의 어머니를 대신해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의 음식까지 직접 준비하는 등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부부만의 유쾌함과 편안함으로 맹활약 중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이어갈 더욱 왕성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홍현희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 – 레전드 매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통통 튀고 밝은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홍현희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 동상’ 등 코미디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이쓴은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를 통해 실력 입증과 함께 대중의 인지도까지 단숨에 끌어올리며 스타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함께 출연하며 달달하고 유쾌한 신혼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또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