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스트콘텐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본 어게인’의 OST 6곡과 23곡의 스코어 트랙이 앨범으로 발매된다.

8일 낮 12시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연출 진형욱, 이현석/극본 정수미)’의 종영을 앞두고 주옥같은 OST들이 스페셜 앨범으로 공개된다.

‘본 어게인’의 음악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을 작업한 박정환 음악감독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OST계의 거장 개미 음악감독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가 함께 프로듀싱해 극과 완벽히 어우러진 명품 OST 앨범을 완성시켰다.

OST 스페셜 앨범에는 드라마 특유의 레트로 분위기와 걸맞게 추억의 명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용진의 ‘못다핀 꽃 한 송이’, Sondia의 ‘꿈에’를 필두로, 세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와 애틋한 마음의 시작을 알린 제아의 ‘보고 싶은 그대니까요’가 수록된다.

이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감정, 애틋함과 위험함을 오가는 인물들을 대변한 길구봉구의 ‘내게 올 수 없는 너’, 세 사람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적 굴레를 표현해 신비로움을 더한 이찬솔의 ‘Fate’, 전생과 현생의 연결고리가 드러남과 동시에 극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던 김보형의 ‘별과 달처럼’까지 기존 발매되었던 OST 6곡이 스페셜 앨범에 담긴다.

또 공개됐던 6곡의 OST를 비롯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 23곡의 스코어 트랙이 수록돼 드라마의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열연을 펼쳤다.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환생 멜로 미스터리 드라마 ‘본 어게인’은 80년대 레트로 감성과 서스펜스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음악과 소품 등의 섬세함에 대중들의 호평 속에서 시작을 알렸고,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드라마를 흡입력 있게 끌어가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