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아나운서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 부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33회 ‘그대 고운 내 사랑’ 편에서는 경완 아빠의 직업인 아나운서에 대해 알아보는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연우는 아빠의 직업인 ‘아나운서’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건지 궁금해 했다. 경완 아빠는 카메라 테스트부터 임원진 면접까지 총 5단계의 과정을 뚫고 아나운서가 된 것을 설명하며 아나운서가 되는 법부터 하는 일까지 차근차근 알려줬다.

경완 아빠는 아나운서가 하는 일 중 인터뷰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하영이와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하영이는 온몸으로 인터뷰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연우는 아빠에게 “프리랜서 생각 있어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저는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에요”라는 답변을 끌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10년 뒤 미래 뉴스를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먼저 상상 속 2030년에서 빌보드 1위 가수가 된 17세 연우는 파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우는 능청스럽게 현재 소감을 발표하고, 태권도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진짜 10년 뒤 연우가 얼만큼 성장했을지 기대를 더했다.

또 경완 아빠는 갑작스럽게 윤정 엄마가 2030년에 쌍둥이를 득녀했다고 인터뷰를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정 엄마는 훅 들어온 미래 소식에 당황하면서도 “건강 관리를 잘 해서 그렇다”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특히 쌍둥이 딸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윤정 엄마의 요청에 경완아빠가 엄마의 노래를 응용한 ‘도라이라이라이야~~ 당신은 나무가 되고’와 얼굴이 닮았으니 ‘도긴개긴’을 제시하는 센스 넘치는 답변이 윤정 엄마는 물론 시청자들도 빵빵 터뜨렸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11.7%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언제나 ‘도 머치’한 행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플갱어 가족이 10년 뒤에도 여전히 행복할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