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굳피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서현철, 정재은 부부가 목소리 재능 기부로 사랑을 전한다.

5일 두 사람의 소속사 굳피플에 따르면 서현철, 정재은이 최근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제작하는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2차분 녹음에 참여했다.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는 100인의 배우가 세계 명작 소설을 읽어주는 오디오북으로 지난 1월에 출시된 1차분은 김혜자, 이영애, 정우성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오디오북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연극인의 의료비와 긴급 생계비에 지원된다.

서현철, 정재은은 어려운 연극인을 돕기 위한 오디오북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인류 최초의 삶과 사랑, 타락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인 마크 트웨인의 소설 ‘아담과 이브의 일기’를 낭독했다.

서현철, 정재은은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이 참여한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2차분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현철은 오는 7월 6일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 노수산나와 호흡을 맞춘다.

정재은은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에서 엘레나 역을 맡아 오는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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