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브랜뉴뮤직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리더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4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팬카페를 통해 “임영민의 음주 운전 사실과 이에 따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해린다”고 밝혔다.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어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며 “오는 6월 8일 발매로 예정돼 있던 AB6IX의 새 앨범은 팀 정비 후 오는 6월 29일에 연기 발매될 예정”이라고 컴백 연기 소식을 전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임영민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과 함께 브랜뉴뮤직 연습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 종영 후 김동현과 2인조 보이그룹 MXM으로 활동했으며, 김동현, 정세운, 이광현과 YDPP로 활동했다.

임영민은 지난해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과 함께 5인조 그룹 AB6IX로 데뷔했다. AB6IX는 오는 8일 새 앨범 ‘VIVID’를 발매하고 지코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답을 줘(THE ANSWER)’로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29일로 발매가 연기됐다.

이하 AB6IX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의 음주 운전 사실과 이에 따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오는 6월 8일 발매로 예정되어 있던 AB6IX의 새 앨범은 팀 정비 후 오는 6월 29일에 연기 발매될 예정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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