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코비플라텍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장애인복지시설에 공기살균기를 지원했다. 코비플라텍은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보다 열악한 조건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공기살균기 엑스플라를 지원하고, 장애인 생활시설인 재활원, 보듬터, 농아원, 맹아원, 요양원 등에 설치했다.

코비플라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적은 감염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종사자들의 세균,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건강한 실내 생활을 위해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특히, 요양 및 복지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의 집단 감염과 에어로졸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면서 감염 취약계층인 장애인시설의 공기 살균 제품 설치는 취약시설 생활방역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위험 집단시설의 실내 공기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이루어진 기증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코비플라텍이 이번에 기증한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는 살균기능과 탈취기능을 갖춘 2 in 1 기능 제품으로 독자특허기술인 리얼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공기 중의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VOCs, 생활냄새, 악취, 배설물 냄새 등의 유해가스를 탈취할 수 있어 장애인복지시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기질 조성과 부유 세균의 2차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 플라즈마 기술은 공기 중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유해가스를 탈취하며, 플라즈마에서 발생한 살균정화물질 OH라디칼이 공기 중 세균을 2차적으로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 필터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비용과 관리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엑스플라의 큰 장점이다.

한편, 코비플라텍은 지난 3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대응 최전선에 있는 경북지역 선별진료소 38곳에 총 1억원 상당 규모의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경북 선별진료소 기증에 이은 두 번째 기증으로, 코비플라텍은 국내 대표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기업으로서 실내 공기 살균과 감염 예방을 위한 지속적 노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코비플라텍의 김성영 대표는 “생활 속 방역이 중요한 시기에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건강한 실내 생활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기증을 결정됐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과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려움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생활의 특성상 감염이 되면 전파가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공기살균기 보급을 더 확대할 계획이며, 사회 구성원들의 동참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대책을 더 많이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활동과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