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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父, 안성 위안부 쉼터, 암 투병중에도 관리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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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3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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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父, 안성 위안부 쉼터, 암 투병중에도 관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관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버지가 '위암 투병' 중에도 경기 안성 위안부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관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윤 의원의 2015년 10월1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는 "아버지가 갑작스레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 퇴원, 그 후에도 조심조심 하루 하루를 살아나가고 있는 와중"이라는 글이 있다. 현재 이 게시물은 비공개 상태다.

윤 의원이 밝힌 아버지의 위암 투병 시기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일했던 시기와 겹친다. 암 환자가 작은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주택 관리를 했다는 것이 납득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내용은 윤 의원의 지난달 한겨레 인터뷰에서도 언급됐다. 윤 의원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힐링센터에서 일한 지 1년 만에 위암을 얻어 수술했다"며 "자식으로선 죄송한 마음이 컸지만, 따로 맡을 사람도 없어 그 뒤에도 계속 관리를 해왔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위암 수술 이후에도 마땅한 대체 인력이 없어 계속 관리인을 맡겨 왔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관리인 월급이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사익 추구 목적이 없다고도 항변했다.

윤 의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인건비를 제대로 책정해 정식 관리자를 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뻔한 시민단체 형편에 별다른 프로그램도 없는 곳에 인건비를 많이 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 120만원 이었는데 액수를 봐도 알겠지만 사익을 챙기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는 점만 부디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의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을 맡아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월 120만원,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월 50만원을 받았다. 관리비와 인건비 명목으로 6년간 총 758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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