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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선결제 캠페인’ 국민 응원 속 소비진작 디딤돌 됐다캠페인 영향, 다양한 소비촉진운동 발생…소비촉진 지속 활성화 계획
박노충 기자  |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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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3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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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배우 유준상씨가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 후 영수증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서 휴업했던 가게에요. 다시 문을 열었길래 반가운 마음에 파이(타르트) 2박스 선결제 했어요(이○○)”

“고깃집에서 선결제하니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셨다던 사장님을 보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짐작할 수 있어 마음이 아팠어요. 제 작은 행동이 그 분들께 큰 행복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권○○)”

“단골 책방에 20만원 두둑히 선결제 합니다. 저는 이 돈만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책방 지기님도 신이 날 수 있어서 좋네요(최○○)”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이하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들이 다양한 사연으로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소비 진작의 디딤돌이 됐다고 2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자발적 착한소비자 운동이다.

이 기간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학가, 연예계 등에서는 주변 상인들과 영세 중소기업들을 위한 선결제가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회의와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절감된 15억원을 전국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선결제 캠페인에 지원했고, 국민은행·우리은행·OK저축은행도 동참했다.

광주은행은 본점 및 각 지점별로 릴레이 형식의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식자재 마트, 꽃집, 식당 등에 선결제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포스코는 협력사 89개사와 포항·광양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선결제에 참여했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800개 선결제, 손해보험업계는 음식점 선결제·사무용 비품 선구매·사회공헌 등에 총 204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인 동서발전은 상반기 중 약 68억원 이상 선결제·선지급 등을 약속했다. 코트라는 약 63억원 예산을 상반기 조기 집행할 예정으로 비품구입 등에 약 15억원을 선결제 할 계획이다.

카이스트에서는 온라인 강의가 이어지면서 인근 식당과 주점이 어려움에 처해지자 선결제 후 9월 가을학기 개강 이후 사용하는 ‘상생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일대에서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을 돕기 위해 스쿨버스 임차료 1억원을 선결제하기도 했다.

연예계에서도 영화배우 안성기·유준상에 이어 가수(B1A4) 진영, 개그우먼 송은이·홍현희, 개그맨 조문식·김용명, 인플루언서 대도서관, 탤런트 백봉기·김야니, 크리에이터 잠골버·구재희 등 다수가 참여해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러한 선결제 캠페인의 영향으로 서울 동작구청의 ‘착한 소비 운동 캠페인’, 대구시 ‘착한 소비자의 날 지정’, 경기도 이천시 ‘요기요’ 홍보, 경남 거제시 및 광주 북구청의 ‘착한 선결제 챌린지’ 등이 파생돼 소비촉진의 긍정적 나비효과도 나타났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선결제 후 인증샷을 올려준 1000여명을 선정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제품, 지역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전국 주요 권역에서 개최하고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상권 특성에 맞는 공동마케팅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소비촉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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