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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악초등학교, AKA 영어학습 AI 로봇 ‘뮤지오’ 신규 도입금악초, 최근 에듀테크 산업 성장 발맞춰 여러 사업 추진… 뮤지오 도입도 그중 하나
박노충 기자  |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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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3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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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금악초가 아카와 AI 학습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아카에이아이)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아카에이아이(AKAAI, 이하 아카)는 제주 무릉 초·중학교와 충북 사직초등학교에 이어 제주 금악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학습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카의 뮤지오는 아카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 ‘뮤즈(Muse)’를 탑재한 인공지능 소셜 로봇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대화의 문맥과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며 자체적인 감정 체계를 통해 사용자의 기분이나 피곤한 정도 등 여러 상태를 표정, 색, 소리로 나타낼 수 있다.

아카는 뮤지오와 함께 학교 선생님이나 강사가 효과적인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모드라는 플랫폼 및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함께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뮤지오 도입을 결정한 금악초는 최근 에듀테크 산업 성장에 발맞춰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소프트웨어(SW) 및 창작 활동(Maker) 교실을 기획, 운영했다. 해당 교실은 소프트웨어 교육, 언플러그드 활동, 드론 비행 체험, 교구를 활용한 핸드-온(Hand-on) 코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금악초는 STEAM 선도학교 사업의 하나로 3D 펜, 모션 인식, 가상현실(VR) 같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 특별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치면서 최근 한국에 진출한 뮤지오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아카는 2015년 11월 세계적인 규모의 로봇 시장과 영어 교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본에 진출했다. 이후 소프트뱅크(Softbank C&S), KDDI, 가켄(Gakken), 아르크(ALC), 케임브리지, 산세이도사 등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 및 교육 회사들과 파트너십 맺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7년 일본 가전 판매점 내 로봇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같은 해엔 일본 토다·카시와자키·요코하마 지역 교육부 산하 학교 및 교육 기관의 뮤지오 도입 결정을 끌어냈다.

아카의 뮤지오는 일본 유치원, 대학교 등 112개 학교와 기관에서 실제 영어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대표 명문 사학인 교토 도시샤 학원, 도쿄 게이오학원에서도 사용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교육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가정학습과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특히 사교육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며 뮤지오 기반의 영어 교육 서비스가 비대면 교육의 약점인 흥미와 동기부여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적 비용을 낮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카의 레이먼드 정 대표는 “한국 혁신학교들이 뮤지오를 문의하고 도입하고 있는 것에 큰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의 증가에 대해 “이제 선생님과 큰소리로 연습하거나 옆 학생과 대화를 연습하는 방식의 전통적인 교수법은 가능하지 않거나 교육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을 직면했으며 계속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혁신을 받아들이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지를 요청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먼드 정 대표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로 현재의 코로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도착한 미래’를 더 확산시키는 것을 혁신 학교 및 교육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연대해 나갈 것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아카는 2013년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지적 노동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변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이후 뮤지오 개발을 위해 한국에 5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구축, 7년에 걸쳐 독자적인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엔진 뮤즈 및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공학적 기술의 메카 뮌헨에 R&D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특허권 획득과 파일럿 테스트 등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국 HIMS 학회에 논문과 기술 발표 등, 인공지능 기술의 본질적 깊이를 더해 나가려는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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