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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정진영, 밤 산행 중 실족사고 ‘충격 엔딩’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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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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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진영이 현실 아버지의 판박이 같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극본 김은정)’(이하 ‘가족입니다’)가 전국 평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시작을 알렸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 김태훈, 한준우 등이 출연한다.

정진영은 평생 일만하며 자식 셋을 대학까지 보낸 트럭운전사 아버지 김상식 역을 맡았다.

김상식은 아내 이진숙(원미경 분)에게 시종일관 툴툴대기 바쁘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인물. 상식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왔지만, 일만 하다 돌아보니 가족들과는 한 발짝 떨어져 지내는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다.

1회 방송에서 상식은 아내 진숙에게 졸혼을 통보받으며 모든 사건의 서막을 열었다. 상식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유일한 취미인 산행을 나섰다. 평소에는 산악회와 함께하지만 이날은 상식 혼자 밤 산행을 나서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밤 산행 중 상식이 떨어진 약을 주우려다 발을 헛디뎌 산 아래로 미끄러져 의식을 잃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정진영은 가장의 양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가장이 느끼는 책임감과 어려움까지 그대로 표현해 더욱 여운을 남겼다. 그는 아내와 소통이 어려운 남편부터 자식들에게 무뚝뚝한 아버지까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

또 정진영은 집에서는 감정 표현에 서툴고 고집불통이지만 산악회에서는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뚝심 있는 모습으로 대하는 등 사람들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명품 배우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상식이 가족의 품으로 잘 돌아갈 수 있을지,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찾으려 한 약은 무엇인지 ‘가족입니다’ 2회 방송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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