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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1일 국회 출근 공식 의정활동 시작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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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2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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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1일 국회로 출근 공식 의정활동 시작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1일 국회로 출근해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백팩을 메고 황토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차림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의 남색 재킷 왼쪽 깃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배지’와 제주 4·3 사건을 뜻하는 동백꽃 배지가 달려 있었다.

윤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신의 사무실인 의원회관 530호로 들어갔다. 창문 틈으로 보이는 윤 의원은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면서 누군가와 전화를 하기도 했다. 이날 윤 의원 사무실엔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축하 난도 배달됐다.

민주당 내에선 윤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상당수 의혹에 대한 해명을 했고 검찰 수사에서 나머지 의혹들에 대한 소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엄호 기류’가 여전하다. 다만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시작돼 기자회견에서 근거자료를 공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도, 최소한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 지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공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미래통합당은 윤 의원을 감싸는 민주당을 재차 비판하며 윤 의원과 이규민 의원이 ‘김복동 희망재단’과 안성신문 관계자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을 공개 비판했다.

TF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은 “윤 의원 본인 외에 남편과 딸 등 주변 사람이 정부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돈 잔치를 하고 보좌진으로 채용되는 등 자리가 생겼다. 김복동 희망재단 운영진은 (윤 의원의) 4급 보좌관, 안성쉼터 매매 중계한 안성신문 황모 기자는 (이 의원의) 4급 보좌관으로 채용됐다”며 “16박17일의 정대협 주최 평화기행, 윤 의원 (쉼터 관리 대가로) 아버지가 받은 7500만원 등이 후원금인지 정부 보조금에서 나온 돈인지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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