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십시일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혜준과 오나라가 드라마 ‘십시일반’에서 올여름 가장 흥미진진한 두뇌싸움을 펼친다.

1일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 측이 편성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극본 공모 최종 심사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으로 오는 7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십시일반’은 올여름 단 하나의 장르물로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탐욕을 낱낱이 파헤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집에 모인 다양한 인간 군상이 탐욕 앞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편성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사람이 없는 테이블이 놓여있다. 상 위의 흐트러진 식기들과 8개의 빈 의자가 시선을 끈다. 여기에 ‘이 빌어먹을 집에서 다 함께’라는 문구가 더해져 빌어먹을 집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 집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일지, 또 그 집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십시일반’은 김혜준, 오나라를 비롯해 한수현, 김정영, 최규진, 김시은, 권동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중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혜준과 드라마 ‘스카이캐슬’, ‘99억의 여자’, ‘나의 아저씨’ 등 흥행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오나라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드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담아낼 계획이다. 진창규 PD가 블랙코미디 추리물 ‘십시일반’을 만나 어떤 감각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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