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부자 태진아와 이루가 ‘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자랑한다.

오는 27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연출 최행호)’가 ‘아빠 라스 가?’ 특집으로 꾸며져 태진아-이루, 이동준-일민 부자(父子)가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출격한다.

이날 원색의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사랑받고 있는 태진아는 직접 판넬을 공개하는 등 패셔니스타로서 자부심을 드러낸다. 빅뱅 지드래곤(G-DRAGON)의 인정까지 받았다는 그는 컬러풀한 ‘베짱이 패션’부터 ‘BTS 스타일’까지 모두 섭렵해 폭소를 자아낸다.

아들 이루는 “예전에 지드래곤이 한 번 인정해줬다고 그때부터 더 그러신다”라며 하소연했지만, 태진아는 “날 인정했으니 더 화려하게 입어줘야지!”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또 태진아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브루스 조’로 활동했던 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당시 미국에선 ‘브루스 리(이소룡)’ 영화가 흥행하고 있던 상황. 그는 발차기 퍼포먼스로 거리를 제패했다고 털어놔 ‘브루스 조’의 대단한 활약상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태진아는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후배들에게 용돈을 아낌없이 퍼줘 등골이 휜다고 고백했다. 이날도 함께 출연한 스페셜 MC 그리에게도 두툼한 용돈 봉투를 투척해 김구라-그리 부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방송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하는 ‘부자(父子)’ 특집인 만큼, 태진아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

태진아는 아들을 위해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해 이루를 놀라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아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해 모든 아버지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지드래곤도 인정한 패셔니스타 태진아만의 독보적 스타일은 오는 27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함께 스페셜 MC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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