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확산 우려 높은 지역은 등교인원 3분의 2 안넘도록 강력하게 권고”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방역 활동 관련해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온 국민의 관심 속에서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되었고 이번 주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 2학년,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추가 지원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발표한 뒤, “특히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지역들은 학교 내의 등교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격주제·격일제 등 학사운영 방안이 더 확실하게 적용되도록 교육청과 협의해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하고 학교 내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학교 방역인력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방과 후 학교 강사, 퇴직 교원, 시간 강사 등 3만여 명의 지원인력을 유·초·중·고 특수학교에 신속하게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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