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숲체험장 위치도(사진=청주시)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청주시가 솔밭근린공원 내에 5000㎡ 규모의 숲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도비 1억 6200만 원, 시비 8800만 원)을 투입하는 유아숲체험장은 오는 7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솔밭근린공원의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변경 없이 있는 그대로 유지해 통나무미로, 타잔놀이대, 나무술래잡기, 그물놀이, 미끄럼틀 시설물 등의 체험놀이 공간과 교육을 진행하는 야외학습장, 휴게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코로나19 안정기에 접어들면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가 직접 현장에서 숲체험, 관찰·놀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이번 유아숲체험장의 조성으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생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의 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 환경 감수성 증진과 유아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줄어들게 하고 심리 안정과 사회성 발달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아 존중감을 높여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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