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NU`EST)와 가수 아이유(IU)가 20주차 가온차트를 양분했다.

21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20주차(2020.05.10~2020.05.16) 가온차트에서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3관왕을 차지했으며, 아이유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뉴이스트는 지난 11일 공개한 새 앨범 ‘The 8th Mini Album `The Nocturne`’로 앨범차트에서 1위, 타이틀곡 ‘I`m in Trouble’로 다운로드차트, BGM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으로 뉴이스트는 꾸준히 간직해온 신비로운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과감하면서도 매혹적인 변신으로 전보다 한층 짙어진 감성을 안기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몽환적인 섹시미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강한 이끌림을 선사하고 있다.

아이유의 ‘에잇(Prod.&Feat. SUGA of BTS)’은 2주 연속 디지털차트 1위, 스트리밍차트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에잇’은 지난 6일 발매돼 19주차(2020.05.03.~2020.05.09)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BGM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물여덟 동갑내기 뮤지션인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이 합작해 K팝 팬들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에잇’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으로, 기존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아이유 보컬과 달리 보다 직설적인 창법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소셜차트2.0는 방탄소년단이 21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V LIVE 채널에서 집계기간 동안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는 ‘심심하면 보세요(답답함 주의!)’ 였으며, 마이셀럽스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나타난 매력키워드는 ‘세젤귀인’, ’노력파인’ 등이었다.

20주차 소셜차트2.0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한 아티스트는 몬스타엑스로 집계됐다.

한편, 20주차 디지털차트에 랭크된 신곡은 6위 뉴이스트 ‘I`m in Trouble’, 18위 DAY6 ‘Zombie’, 39위 볼빨간사춘기 ‘품’, 49위 Raiden, 찬열(CHANYEOL) ‘Yours(Feat. 이하이, 창모)’, 81위 백지영, 옹성우 ‘아무런 말들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