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OCN ‘루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최진혁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루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최진혁이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국내 최초의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라는 의미 있는 시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28일 첫 방송해 이달 17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루갈(연출 강철우/극본 도현/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 드라마로 동명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OCN 드라마 최초로 최대 OTP 채널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되며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최진혁은 “추운 겨울부터 따뜻한 봄날까지 장장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하신 감독님과 모든 선후배님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 “CG가 결합된 액션과 실제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이 많았는데 완벽에 가까운 액션을 위해 여러 번 합을 맞춰야 했다. 원작 웹툰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강기범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은 고민도 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연구와 애정을 드러냈다.

‘루갈’을 통해 최진혁은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라는 장르의 새 지평을 열며 장르 개척자로 등극했다.

최진혁은 특수한 인공 신체를 탑재한 인간 병기 팀 루갈의 핵심 멤버 강기범으로 매회 고강도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스펙터클한 액션뿐만 아니라 아픈 과거와 숨겨진 비밀에 대한 끓어오르는 복수심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표현한 최진혁은 아직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라는 장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최진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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