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열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차엽이 차기작을 확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11일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엽이 2020년 여름 방송 예정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연출 류승진)’으로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트레인’은 살인 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를 넘나들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으로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 조완기 등에 이어 차엽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극중 차엽은 두 평행세계에 각기 존재하는 인물 이성욱 역을 맡았다. 성욱은 엄마가 재혼을 하면서 서경(경수진 분)의 오빠가 되는 캐릭터다.

차엽이 두 세계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로 1인 2역을 어떻게 보여줄지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차엽이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줄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차엽은 지난 2005년 영화 ‘살결’을 통해 데뷔해 영화 ‘의형제’ ‘더 킹’ ‘럭키’ ‘프리즌’ ‘너의 결혼식’ ‘도어락’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암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아임쏘리 강남구’ ‘왕은 사랑한다’ ‘스위치’ ‘너도 인간이니?’ ‘구해줘2’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차엽은 전작인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주전 포수이자 갈등유발자 서영주 역을 맡아 실제 야구선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