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인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준원이 미성년자임에도 음주와 흡연을 하는 등 사생활이 논란이 됐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이라는 글과 함께 정준원의 SNS를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친구들과 함께 양꼬치 집이나 해변에서 술을 먹거나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등의 정준원의 모습이 담겼다. 또 전자담배 사진과 ‘살 사람’ 이라는 글을 SNS 스토리에 올린 것 등이 포착됐다.

음주, 흡연 사실이 논란이 된 것은 정준원이 2004년 생으로 올해 만 15세인 것.

이에 소속사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사진=정준원 SNS

한편 정준원은 2012년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통해 데뷔해 영화 ‘남쪽으로 튀어’ ‘숨바꼭질’ ‘변호인’ ‘손님’ ‘오빠 생각’ ‘두 번째 스물’ ‘그래, 가족’ ‘7년의 밤’, 드라마 ‘시티헌터’ ‘구가의 서’ ‘아버지가 이상해’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구해줘’ ‘블랙’ ‘백일의 낭군님’ ‘오늘도 안녕’ ‘위대한 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시청률 24%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고산시 의원 차도철의 아들인 차해강은 이준영과 학교 폭력으로 얽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부부의 세계’ 측은 “차해강의 출연 분량이 대본 상 지난주 방송된 14회가 마지막이었다”고 밝히며 정준원이 추가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하 다인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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