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황 원장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윤리경영 앞장”

▲ 충남연구원이 전국 시도연구원 중 최초로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사진=충남연구원)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연구원은 4월 24일 전국 시도연구원 가운데 최초로 UNGC 가입을 공식 통보받고 7일 연구원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남연구원 윤황 원장, UNGC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충남인권위원회 이진숙 위원장, 충남인권센터 김혜영 센터장,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 김병준 센터장 등 관련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는 2000년 7월에 뉴욕 UN본부에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원칙들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포괄적인 UN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출범한 세계 최대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현재 전 세계 162개국 1만4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으며 UNGC가 내세우는 4대 분야 및 SDGs 등의 국내·외 인적교류를 갖고 충청남도 싱크탱크로서 충남연구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석범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충남연구원의 UNGC 가입은 UN 등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지속가능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청남도 지역 정책과 발전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충남연구원이 충청남도 지역에서 UNGC의 목표 확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2019년 7월 전국 연구기관 중 최초로 인권경영센터를 개소하고 연구원 내 인권침해, 직장 내 갑질, 성희롱·성폭력, 부패·비리를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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