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콘비세븐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최윤하가 성빈으로 개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6일 소속사 유니콘비세븐에 따르면 최윤하가 성빈(SungBin)으로 개명함과 동시에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최윤하는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직장부’로 출연했다. 당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곡한 최윤하는 ‘동굴 보이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미 ‘최윤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상황임에도 고민 끝에 ‘성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성빈은 “최윤하라는 이름을 알리게 해 준 ‘미스터트롯’에 감사하지만, 평생을 가야할 트로트 가수의 길이기에 보다 어울리는 이름을 찾게 됐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 ‘성빈’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름만큼이나 확 달라진 프로필 사진을 첫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은 성빈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으로 전보다 훨씬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오는 8일 선보이는 트로트 데뷔 앨범 재킷에서도 자줏빛 수트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진지한 눈빛을 발산해 차세대 ‘트로트 훈남’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성빈은 ‘어버이날’인 8일 트로트 데뷔 앨범 ‘그 사람’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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