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HS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라디오 DJ로 매일 밤 청취자들과 만난다.

6일 소속사 JH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효성이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10대 DJ로 발탁됐다.

‘꿈꾸는 라디오’는 초대 DJ 타블로부터 최근 DJ 박경까지 저녁과 밤 사이의 감성과 음악을 책임져 온 프로그램이다.

전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약 12년간 남성 DJ 체제를 유지한 ‘꿈꾸는 라디오’의 첫 여성 DJ로 선정돼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박경의 뒤를 이어 스페셜 DJ로 나선 전효성은 “라디오 DJ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자리”라며 “청취자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해온 전효성이 라디오 DJ로는 어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8시부터 MBC FM4U에서 방송된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및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SBS 드라마 ‘원티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유승호,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를 통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전효성은 개인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전효성’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종영한 ‘메모리스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Fashion N ‘어쩌다 마주친’, 위라이크 ‘배틀 코덕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된 전효성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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