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연구과제 및 논문·저서·지식재산권 한눈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설립 5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연구성과 자료집 표지(자료출처=국립해양생물자원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설립 5주년을 맞아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구성과를 자료집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연구성과 자료집은 연구를 통해 생산된 논문, 저서, 지식재산권을 총 정리한 5년의 결실과 함께 해양생물자원 조사, 확보, 보존, 활용, 국가자산화로 확대하는 일련의 연구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자료집은 해양생물연구자나 전공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풀어 써서 해양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자원관은 2015년 4월 설립한 이래 2019년까지 세계 최초 새로운 생물(신종) 및 미기록종 26종 후보종 53종 등 총 89종의 신규자원을 발굴했으며 해양생명자원 56만3648점을 확보해 국가해양수산생물자원 1만3821종의 목록을 구축했다.

또한 SCI급 국내외 학술지에 14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여권의 저서를 발간하고 지식재산권 67건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종희 기획조정실 실장은 “설립 5주년을 맞아 자원관이 국내 최고의 해양생물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연구자들의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수집·보존·연구 및 전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양생물의 보전 및 해양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4월 20일 출범했다.

해양수산생명 확보·관리 및 이용 등을 위해 2016년 3월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삽니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