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11일·18일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음악과 응원 메시지 전달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 포스터(사진=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단(이하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은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경증환자 및 치료진을 위한 콘서트 ‘특별한 선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환자를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은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중 하나로 입소자들의 심리지원 및 안정화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입소자가 느낄 수 있는 격리 생활의 우울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자가격리자, 치료진, 그리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음악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콘서트는 총 3회(5월 4일 오후 2시, 11일 오후 2시, 18일 오후 7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4일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치료진, 11일에는 격리시설 및 자가격리자와 그의 가족, 18일에는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블루터치 유튜브 채널(https://bit.ly/2VGXtyJ)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콘서트 ‘특별한 선물’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 및 치료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심리적방역’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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