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도 “공직자에 감사…재발화 없도록 확실히 마무리해 달라”

▲ 문 대통령, 고성 산불 잡아준 공무원, 피해 막아준 주민께 감사 전달.(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데 대해 “밤새 강풍 속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을 잡아주신 산림청· 소방청·고성군·강원도 공무원들, 잘 대피하시고 주택 등 시설피해를 막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밤새 현장 근무하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님도 수고하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서 밤새 진화에 나서 다행히 불길을 잡았다.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휴일에 신속히 산불 대응에 나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재발화가 없도록 확실히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군, 산림청과의 잔불정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