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 삶과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돼야"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와 관련,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라며 “정부는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국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도 ‘빠른 정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책의 시간을 끌수록 피해가 커지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한다. 비상경제회의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들부터 집행에 속도를 더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3차 추경안도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며 “빠르게 결정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정부로서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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