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임수향이 배리어프리영화 화면해설자로 나섰다.

27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92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감독 크리스 버틀러)’가 신연식 감독 연출, 임수향 배우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의 두 번째 작품으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배리어프리버전을 완성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탐험가 라이오넬과 빅풋 링크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풍경과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웃음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아이들에게 영상으로나마 신기한 모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신연식 감독과 임수향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의의에 공감하고, 재능기부 형태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함께 했다.

지난해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신연식 감독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꿈과 모험의 이야기다. 멋진 배우분들, 성우분들 덕분에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생생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즐겁고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로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녹음에 처음 참여한 임수향은 “저의 목소리가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연식 감독 연출, 임수향 배우 화면해설로 완성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배리어프리버전은 공동체상영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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