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강소라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 출연해 강하늘, 천우희와 다시 만난다.

27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가 강소라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특별 출연 소식을 전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든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 영화로 ‘수상한 고객들’의 조진모 감독의 새 작품이다. 강하늘과 천우희가 출연을 확정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거듭해가고 있는 강소라는 이번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영호(강하늘 분)의 재수학원 동기인 수진 역으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수진은 쾌활한 성격 속 세심하고 깊은 속내를 지닌 인물로 소극적인 영호를 이끌며 이야기에 밝은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캐릭터다. 강소라만의 색으로 표현한 수진이 어떻게 입체적으로 그려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소라는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참여하고 싶었다. 또한 드라마 ‘미생’에서 강하늘, 영화 ‘써니’에서 천우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았다. 두 배우와 다시 한번 작품을 함께 하고픈 마음이 커 출연을 결정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첫 촬영을 마친 강소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느낌이 좋다.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기운을 받아 재미있게 잘 찍었다. 오랜만에 강하늘과 천우희를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앞으로의 촬영 역시 너무나 기대된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강소라는 올해 웹툰 원작 영화 ‘해치지않아’로 관객들을 찾은데 이어 ‘비와 당신의 이야기’ 특별 출연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