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 봉사도 부창부수…부부가 함께 나눔에 동참

▲ 27일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은 김영미씨(가운데), 남편 신종환씨(오른쪽)가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 사랑의 열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NFP홀딩스 금융자산관리사 김영미씨가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292호로 가입하며 32번째 부부아너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NFP홀딩스 금융자산관리사로 활동 중인 김영미씨는 2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식을 진행했다. 가입식에는 서울 5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 중인 남편 신종환씨가 함께 참석하며 아내의 가입을 축하하였다.

김영미씨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고, 구조조정 등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워지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 시점에 기부를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씨는 유년시절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항상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웠고, 평소에도 남편 신종환씨와 함께 지역 내 무료급식소나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녀들과도 함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가족이 함께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신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부부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32번째 부부아너가 탄생하였으며 총 29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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