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이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GLAY(글레이)와 컬래버레이션했다.

27일 낮 12시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의 디지털 싱글 ‘I'm loving you (Korean Ver.)’이 발매된다.

‘I'm loving you’는 지난 3월 11일 발매된 GLAY의 베스트앨범 ‘REVIEW Ⅱ〜BEST OF GLAY〜’에 수록된 신곡이다. 일본 현지에서 GLAY와 펜타곤의 이례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일본 대표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I'm loving you’가 한국어 버전으로 재탄생해 발매되는 것.

‘I'm loving you (Korean Ver.)’은 펜타곤의 멤버 진호와 우석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GLAY의 멤버 TERU(테루)가 한국어로 가창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작사에 참여한 진호는 “정말 감사하게도 작사를 직접 해보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해 주셔서 열심히 준비했다. 기존 가사 내용이 한국어 그대로 번역했을 때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조금 더 사랑에 목마르고 간절한 사람의 입장에서 써 보았는데 다행히 모두가 좋아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 정말 영광이다.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펜타곤은 GLAY의 멤버 TERU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COSMO’로 일본 최대 음반사인 타워레코드 싱글 차트 1위, 오리콘 싱글 차트 4위에 오르며 GLAY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독보적인 음악 컬러를 자랑하는 ‘자체제작돌’ 펜타곤과 J-ROCK 씬을 이끄는 일본 대표 록 밴드 GLAY의 두 번째 만남이 한일 양국의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I'm loving you (Korean Ver.)’은 27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해외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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