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서점에서 한국어판·일본어판과 동시 전시판매로 화제 모아”

▲ 일본 대형 서점 산세이도 서점 매대에서 판매 중인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녹나무의 파수꾼’(사진=소미미디어)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연애의 행방’, ‘용의자 X의 헌신’, ‘방과 후’, ‘동급생’ 등으로 국내외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556쪽, 소미미디어)이 출간 즉시 1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통해 감동적이고 섬세한 스토리와 뛰어난 필력으로 흡입력을 발휘한 바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새로운 감동 신작이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는 신비한 녹나무와 그 나무에 얽힌 사람들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평생을 실패만 하다가 마지막까지 자신을 지켜봐 준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남기려 몸부림친 사람의 흔적,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그렸다. 그리고 특별한 재주도, 배경도 없고 하는 일마다 번번이 실패하는 청년 레이토와 한때 대기업에서 중역으로 역임하며 숱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나 노년에 이르러서는 고문이라는 명예직에 불과한 자리로 밀려난 여성, 치후네가 만나 서로 변화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2020년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사상 최초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일본 대형서점인 기노쿠니야 서점, 산세이도 서점, 마루젠 서점, 유린도 서점 등지에서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대만판이 함께 진열돼 독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을 기다리던 수많은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간한 지 4주 만에 10만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교보문고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10에 오른 후 이번 주 발표한 교보문고 주간 종합(집계 기준: 2020.4.15~2020.4.21) 5위에 랭크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전자책(e-book) 또한 리디북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북스, 인터파크, 원스토어, 북큐브에서 서비스되어 베스트에 올라와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감동 신작 <녹나무의 파수꾼>은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으며 전자책(e-book)도 판매 중이다.

소미미디어는 ‘신감각 재미주의’를 목표로 소설, 만화, 라이트노벨, 일반서 출판과 디지털 콘텐츠(전자책 등)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월 소설 2권, 라이트노벨 12권, 만화 15권을 출판하며 출판된 작품은 동시 또는 시차를 두고 디지털 서비스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