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 발대식 개최

▲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 발대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28개 중앙부처가 소속된 행정부 최대 노동조합인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소상공인 물품이나 서비스를 선결제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한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과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달부터 7월까지 실시된다.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선결제, 선구매,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구매 등 4개 분야에서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국공노 소속 28개 지부는 조합원을 상대로 온누리상품권 1인 월 10만원 구매와 조기 사용, 식당·미장원 등 단골집에서 선결제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 중기부 ‘가치삽시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 해수부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이날 결의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박영선 장관, 2만 5000여명의 조합원을 대표해 중기부 노조를 비롯한 중앙부처 28개 지부 위원장이 함께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다짐하고 공직사회 내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시작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힘을 낼수 있게 노조가 자발적으로 착한소비자 운동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모든 행정부가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정섭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의 자발적인 ‘착한 소비자 운동’이 공직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하도록 정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