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블에스지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문숙이 영화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한다.

21일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에 따르면 문숙이 수필름이 제작하는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간호중’(이하 ‘간호중’)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간호중’은 돌봄 노동을 대체한 로봇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는 내요을 그렸다. 김혜진 작가의 단편소설 ‘TRS가 돌봐드립니다’의 원작이며 제 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허스토리’,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섬세한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기에 이유영, 예수정, 엄혜란, 최병모, 윤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N ‘기억’, OCN ‘프리스트’,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아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문숙이 또 어떤 신스틸러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배우 박철민, 김원해가 소속돼 있는 더블에스지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문숙은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꼰대 인턴’에 출연해 박기웅과 세대 초월 케미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각 40분 러닝타임의 여덟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시리즈를 표방하며 AI, AR, 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탄생할 ‘SF8’은 오는 7월 OTT 플랫폼 웨이브에 ‘감독판’으로 선공개, 이어 8월에 MBC에 4주간 걸쳐 2편씩 ‘오리지널’ 버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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