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조정석이 부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가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조정석이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기획 tvN/제작 에그이즈커밍)’의 세 번째 OST ‘아로하’ 음원 차트 1위 소감을 전했다.

‘아로하’는 삼인조 혼성그룹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조정석의 따뜻한 분위기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봄바람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을 담아내 신흥 ‘봄 캐럴’에 등극했다. 듣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설렘을 자극하며 드라마 팬들을 물론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3월 27일 발매된 ‘아로하’ 음원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의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이어 발매 20일 만에 최대 플랫폼 멜론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6일 오후 4시 40분 기준 멜론 실시간-일간, 플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니, 벅스의 실시간-일간 차트에서 2위, 소리바다 일간 차트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조정석은 “드라마를 위해 부른 노래인데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고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아끼는 곡들을 직접 부르고 배우들과 합주를 한다는 것이 정말 새로운 경험인데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이 기운을 많은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은 물론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조정석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조정석은 간담췌외과 조교수이자 핵인싸인 이익준 역을 맡아 첫 회 만에 개성 강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며 섬세한 연기력과 유쾌한 에너지로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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