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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의 한 병원 사진... 충격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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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5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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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의 한 병원 사진... 충격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미국의 한 병원 빈방에 여러 구 시신이 방치된 사진이 공개되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선 미국의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의 시나이 그레이스 병원 응급실 직원들이 제보한 사진을 보도했다. 4월 초 촬영된 사진에서 시신이 든 보관용 가방은 선반과 바닥 위에 쌓여 있고, 협소한 공간 탓에 일부 시신들은 위아래로 겹쳐져 있다. 사진 속 파란색 가방은 사망자들이 생전에 사용했던 개인 물품이 담긴 가방이다.

신원 공개를 우려해 익명을 요구한 응급실 직원은 "영안실이 가득 차 더는 시신을 보관할 수 없다"면서 "수면 습관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에 임시 저장소를 만들어 시신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한 관계자는 "병상이 너무 부족해 시신 보관보다는 환자를 위해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사진이 공개된 뒤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이동식 냉동보관장치를 추가 주문하기로 했다.

CNN은 이 사진이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한 미국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8만 3444명이며, 사망자는 2만 34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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