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바웃이엔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신인 5인조 걸그룹 레드스퀘어가 프리퀄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어바웃이엔티가 지난 6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레드스퀘어의 프리퀄 영상을 공개했다.

1분 길이의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공개된 프리퀄 영상에서는 레드스퀘어 멤버들이 살아가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잊거나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것을 함께 찾아가는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붉은 배경과 레드스퀘어 로고로 시작된 프리퀄 영상에는 초록 배경의 숲에 서있는 한 소녀의 모습과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들로 인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린 채 살아간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보라색 배경에 웅크린 자세를 한 소녀와 무수한 검은 손들과 “‘너는 이래야 해’ ‘그건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나 또한 당연하듯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분홍 배경의 창밖을 바라보는 소녀와 “그러나 그날 본 네모난 창 그곳은 뭔가 달라보였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평온한 미소”, 주황 배경 속 다섯 소녀와 그들을 바라보는 한 소녀의 모습과 “그저 한참을 바라만 보던 중 저 멀리 붉은 빛 언덕에서 달려온 소녀들이 내게 물었다. ‘너는 어떤 사람이니?’”, 비가 내리는 듯한 파란 배경과 고래를 타고 있는 소녀, 그리고 “간단한 질문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나는 뭘 좋아했지?’ ‘나는 뭐가 되고 싶었지?’ ‘나는… 나는’ 다섯 명의 소녀들이 내게 말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끝으로 붉은 다섯 소녀가 “이 네모난 창을 넘오 오면 알 수 있을 거야. 네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함께 찾아가자”고 창 너머의 검은 소녀에게 손을 내밀며 마무리돼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프리퀄 영상을 통해 베일에 싸인 다섯 명의 멤버들의 고유의 컬러가 공개됐고 각자의 색에 관련된 다양한 오브제들과 멤버들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아이템이 멤버들의 색과 만나며 레드스퀘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CJ E&M, JYP, 에이큐브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출신들이 단합해 만든 신생 기획사 어바웃이엔티에서 선보이는 첫 아티스트 레드스퀘어는 오는 5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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