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과 권해효가 ‘신생명 복음’을 두고 마주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가 수도권 기준 시청률 9.5%(2부)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6주 연속 부동의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0.1%까지 치솟았으며 광고주의 주요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 역시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포함해 월요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후반부에 접어들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그물처럼 얽혀있던 사건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청자의 몰입도와 궁금증은 더욱 치솟고 있다.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 배후에 악인 백상호(박훈 분)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에 이어, 고은호가 깨어났다. 여기에 장기호(권해효 분)가 고은호에게 맡겼고, 백상호가 애타게 찾는 것이 ‘신생명 복음’이라는 것까지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11회 엔딩에서 주인공 차영진(김서형 분)이 ‘신생명 복음’ 관련 열쇠를 쥐고 있는 장기호를 유인해 만나면서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졌다. 과연 다들 애타고 찾고 있는 ‘신생명 복음’에 담긴 비밀이 무엇인지, 그 ‘신생명 복음’은 대체 어디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7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차영진과 장기호가 극적으로 마주한 10회 엔딩 직후 상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 사진 속 차영진은 날카롭고 예민한 눈빛으로 자동차 트렁크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손에 든 ‘신생명 복음’에 불을 붙이려는 듯 라이터를 켜고 있다. 장기호에게서 비밀을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차영진의 강인한 의지가, 그의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면 장기호는 ‘신생명 복음’에 불이 붙을까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차영진이 19년 전 발생한 성흔 연쇄살인 피해자의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징계가 결정되기 전까지, 수사에 참여할 수 없게 돼 경찰로서 손발이 묶인 상황에서 차영진이 어떻게 ‘신생명 복음’을 손에 넣게 됐는지 두 사람이 이제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에서의 차영진과 장기호의 만남은 이후 전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집중력 있는 열연이 빛날 것이다. 단 한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아무도 모른다’ 12회, 이를 흡인력 넘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신생명 복음’의 존재, 차영진과 장기호의 만남,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고은호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까지 연이어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며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12회는 7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김서형, 류덕환과 함께 박훈, 안지호, 문성근, 민진웅, 강예원, 전석찬, 백수장, 이채은, 박철민, 권해효, 조한철, 윤찬영, 윤재용, 신재휘, 태원석, 박민정, 장영남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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