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성혁이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극본 이서윤, 이수경)’(이하 ‘365’)이 소름 연속 고속 전개를 이어갔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 성혁은 극 중 서연수(이시아 분)의 약혼자이자 피부과 의사인 김대성 역을 맡아 내공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김대성은 지난 5, 6회 방송에서 대성은 웹툰 작가 신가현(남지현 분)의 리셋 이후 민주영(민도희 분) 뺑소니 사고를 낸 장본인으로 밝혀지며 살인 용의자로 경찰서에 붙잡혀갔다. 대성은 날카로운 수사 속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다 폐차장 주인의 협박 사실을 실수로 언급했다.

이어 지형주(이준혁 분)가 수사를 통해 폐차장 주인이 리셋터 중 한 명인 배정태(양동근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리셋터들끼리 서로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사건 전개에 속도감을 붙여갔다.

또 9, 10회에서 대성은 과거 연수가 받은 꽃바구니 속 카드에 ‘영혼의 무지개’라는 말이 적혀있었던 것을 기억해내며 형주와 가현의 ‘리셋 수사’에 힌트를 쥐어주었다.

성혁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 슬픔에 빠진 약혼자의 모습을 연기함과 동시에 의사에서 한 순간 구치소 신세로 전락한 뺑소니 범을 연기하는 등 몰입감 높은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성혁의 연기 내공은 엿볼 수 있는 ‘36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성혁은 다양한 작품에서 주어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믿고 보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성혁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낸 드라마로 성혁과 함께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김승수, 이루, 전정일, 윤아정, 김보연, 강다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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