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 활력 등 코로나19 극복 위해 476억 … 전체 추경액의 51.2%

▲ 강남구청 전경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응 방안을 담은 총928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편성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 등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뒀으며, 규모는 476억원으로 전체 추경액의 51.2%를 차지한다.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상인 지원융자금(400억원) ▲청년단기일자리 500명 마련(17억원) ▲청년인턴지원금 월20만원 인상 및 지원기간 3개월 연장(10억원) 등 총434억원을 편성했다.

또 주민생활 활력을 위해 ▲강남형 위기가구 긴급복지 사업(10억원) ▲사회복지 시설 이용료 감면(11억원) ▲더 충전 여가문화 큐레이션 서비스 및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 확대(3억3000만원) 등 총33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감염병 대응체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및 방역(2억5000만원) ▲다중이용 공공시설 31개소 자동문 설치(2억원) ▲코로나19 대응관리 강화(4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9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84회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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