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미국 걸그룹 푸시캣 돌스 멤버 니콜 셰르징거가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5주년을 맞아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의 니콜 셰르징거, 켄 정 등 출연진 4인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축하영상에서 “만약 한국 유명인을 미국 복면가왕에 초대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은 “전 무조건 봉준호 감독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니콜 셰르징거는 “지민, 무조건 방탄소년단 지민이어야 해요”라며 “한국어로 말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고 말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지민이 ‘더 마스크드 싱어’에 러브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미국 매체 스타일캐스터는 ‘복면가왕에 꼭 출연해야 하는 10명의 셀럽’에 지민을 선정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지민의 돋보이는 목소리와 부드러운 보컬”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라서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절대 안 된다고 하지 마”라며 재치 있게 출연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지민이 두 번이나 공개적으로 열렬한 러브콜을 보낸 ‘더 마스크드 싱어’에 출연하게 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더 마스크드 싱어’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판권을 수입해 2019년 1월 초부터 방송되고 있는 미국판 ‘복면가왕’이다.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닉 캐넌의 진행과 스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 2월 시즌3이 시작되었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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