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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이번 주와 다음 주 수많은 사망자 발생할 것" 경고4일 하루에 1224명 최다 사망자 발생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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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5  17: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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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이번 주와 다음 주 수많은 사망자 발생할 것" 경고

   
 

4일 하루에 1224명 최다 사망자 발생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연방정부(CDC) 차원의 마스크 착용 권고를 '나 홀로 거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만에 "이번 주와 다음 주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하루 1200명이 넘는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식료품점·약국도 가지 말고 1.8m 거리 두기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의대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확진자는 31만2076명, 사망자는 84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확진자 20만명, 사망자 5000명을 넘은 지 사흘 만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0만명, 3500명 이상 늘어났다. CNN은 "4일 하루 1224명이 숨져 3일 1094명 사망한 지 하루 만에 최대 사망 기록을 경신했다"고 했다.

이는 워싱턴주립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가 4월 16일 하루 사망자가 2644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한 모델과 비슷한 속도다. 연구소는 미국 전체 사망자는 8월 4일까지 9만 3531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최대 진앙인 뉴욕 11만4174명(사망 3565명)에 이어 뉴저지 3만4124명(846명), 미시간 1만4225명(540명), 캘리포니아 1만3878명(322명), 루이지애나 1만2496명(409명), 매사추세츠 1만1736명(216명) 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은 향후 2주가 미국 내 사망자가 정점으로 치닫는 치명적이고 참혹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암울한 전망을 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고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경감 조치가 없었던 것보다는 많이 줄겠지만, 사망자는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2주는 정점으로 올라가는 아주 치명적이고, 참혹한 시기"라며 "세계 1·2차 대전 이후 이런 숫자를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나라를 계속 파괴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일정한 시점이 되면 경제활동으로 복귀하는 힘들지만,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신종 코로나 대응 조정관은 "앞으로 2주가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식료품점도 가지 않고 약국도 가지 않고 가족과 친구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할 순간"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는 6피트(1.8m) 거리 두기와 손 씻기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백악관 신종코로나 대응팀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3일 밤 집 앞에서 이웃 아이들이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6피트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르는 조건으로 응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일부 지역은 위기의 정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펜실베이니아, 콜로라도와 워싱턴 DC가 새로운 급증 지역(hot spot)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구 71만명인 DC의 확진자는 902명(사망 21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27명이 감염돼 뉴욕(350명 이상), 뉴저지(200명 이상) 외애 나머지 48개 주보다 높은 수준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아무도 (뉴욕주의) 정점의 숫자가 얼마인지 말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일주일 범위 안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이겨내고 산의 반대편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구단주이자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인 조지프 차이(차이충신·蔡崇信) 부회장은 이날 마스크 260만개와 의료용 고글 17만개, 산소호흡기 2000개를 뉴욕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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